안녕하세요, 여러분! 2025년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베트남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베트남은 아이와 함께 여러차례 방문한 여행지에요. 하지만 최근 들어 베트남에서 홍역(Measles)이 심상치 않게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잖아요. 올해 의심환자가 4만명에 이중 5명이나 사망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70% 이상이 9개월에서 15세 미만 아이들이라고 하니,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봤어요. 현지 상황부터 홍역이 뭔지, 예방법, 그리고 돌아온 뒤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읽어보시고 미리 에방 잘 하셔서 건강하게 즐기는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1. 베트남의 홍역 상황: 2025년 3월 기준
최근 소식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2025년 들어 홍역 의심 환자가 약 4만 명에 달하고, 이 중 5명이 사망했다고 해요(베트남뉴스통신, VN익스프레스). 특히 환자의 72.7%가 9개월~15세 미만 아동이고, 15.3%가 9개월 미만 영유아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는 남부, 그러니까 호찌민 같은 대도시가 포함된 지역이 57%로 가장 많다고 하네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다낭, 나트랑 같은 관광지에서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베트남 정부는 3월 말까지 전국적인 예방접종 캠페인을 완료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국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초까지 국내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을 정도로 여행객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요. 5월 황금연휴까지 상황이 얼마나 나아질지는 미지수라, 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2. 홍역이 뭔가요?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가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이에요. 전염성이 정말 강해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고 해요. 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니까 사람이 많은 관광지나 비행기 안에서 특히 조심해야겠죠.
✅ 주요 증상:
✔️초기: 발열(38~40도), 기침, 콧물, 눈 충혈(결막염)
2~4일 후: 입안에 회백색 반점(Koplik spot),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발진
✔️합병증: 특히 어린이에게 폐렴, 중이염, 뇌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약해서 더 위험하니,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이 증상들을 꼭 기억해 두세요!
3. 베트남 여행 시 주의할 점과 예방책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더 철저히 준비해야겠죠. 아래는 실천 가능한 예방법이에요.
✅ 백신 접종 확인과 준비
✔️홍역 백신(MMR):
- 1차 접종(생후 1215개월)으로 93%, 2차 접종(46세)으로 97% 예방 가능.
- 아이가 2회 접종을 완료했는지 예방접종 기록을 꼭 확인하세요. 생후 6~11개월이라 아직 접종을 못 했다면? 여행 2주 전 가속 예방접종(1회)을 받고, 이후 정규 일정(1215개월, 46세)에 맞춰 2회 더 접종해야 해요.
- 어른도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면 출국 6주 전부터 2회(4주 간격) 접종을 권장해요.
✔️의사 상담: 출국 전 소아과나 여행의학 클리닉을 방문해 백신 접종 계획을 점검하세요.
✅ 여행 중 주의사항
✔️마스크 착용: 공항, 비행기,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손 씻기: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지만, 손을 자주 씻으면 다른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사람 많은 곳 피하기: 시장이나 붐비는 야시장 대신 한적한 해변이나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이 컨디션 체크: 여행 중 아이가 열이 나거나 기침하면 바로 휴식을 취하고 상황을 지켜보세요.
✅ 취약 지역 고려
남부(호찌민, 푸꾸옥)와 같은 환자 다발 지역은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가능하면 유행이 덜한 지역으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고민해 보세요.
4. 돌아온 뒤 의심 증상과 병원 방문 기준
여행 후에도 안심할 수는 없어요. 홍역潜伏期(잠복기)가 7~21일이라, 귀국 후 3주 정도는 증상을 잘 살펴야 해요.
✅ 의심 증상:
✔️발열(38도 이상)
✔️기침, 콧물, 눈 충혈
✔️얼굴에서 시작해 몸으로 퍼지는 발진
✔️입안의 회백색 반점
✅ 병원 방문 기준: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특히 아이가 열이 나고 발진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소아과를 방문!
병원에 가기 전 전화로 베트남 여행 이력을 미리 알리고, 마스크를 착용한 뒤 방문하세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서 다른 환자에게 옮길 수도 있거든요.
✅ 추가 팁: 귀국 시 공항 검역소에서 발열이나 발진이 있으면 Q-CODE나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신고하면 확진 시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5. 마무리: 안전한 여행을 위해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2025년 홍역 상황을 보면 아이와 함께라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때예요. 백신 접종을 미리 준비하고, 여행 중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돌아와서도 증상을 주의 깊게 살핀다면 걱정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5월 황금연휴, 가족 모두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