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베투스힐1 아테네 리카베투스 언덕 푸니쿨라 타고 올라가기 산토리니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밤늦게 아테네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철도의 막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럴때 진짜 여행을 하는거 같고 엔돌핀이 솟아요. 비행기 도착 밤 10시 10분, 공항철도 출발은 10시 22분.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었지만, 전력 질주 끝에 가까스로 표를 구매하고(10시 20분 발권!) 2분 지연된 막차에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산토리니에서 출발전 예약했는데 오모니아역 근처입니다. 가격이 좋아 선택했는데 알고보니 이 지역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우범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길거리에는 주사기바늘이 뒹굴고 약물에 취한 사람들도 지나쳤습니다. 눈 돌리면 유적지가 보이는 예상했던 아테네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자정 넘은 시각 숙소에 들어와서는 다.. 2025.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