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티아고 가는방법1 신안 섬티아고를 걸어보세요 : 최신 정보와 코스 정리 5시25분 목포행 KTX, 목포역에서 08시30분 압해도행 버스, 09시40분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10시50분 대기점도에 도착했어요. 신안군의 순례자의 길을 걷기 위해서요. 일명 ‘섬티아고’라고 하는 이 순례길은 병풍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여섯 개 섬이 썰물 때 노둣길로 연결되어 약 12km에 걸쳐 펼쳐지는 독특한 트레킹길이에요. 예수의 12제자를 테마로 한 작은 예배당들이 섬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 건축미, 그리고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마을법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와 민박이 있지만 급하게 결정한 여정이다 보니 자리가 없었고, 그냥 마을 할머니댁에서 방한칸을 얻었어요. 오후에 순례를 마치고 돌아와서 아들을 숙소에 두고 자전거로 병풍도를 돌고 올수.. 2025. 4. 21. 이전 1 다음